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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 호칭.. 정말 중요한 게 뭘까?

대분류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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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게시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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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직분자 호칭. 정말 중요한 게 뭘까?
교회는 직분에 따른 호칭이 있습니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서리), 성도,
협동장로, 협동안수집사, 협동권사, 명예OO 등등 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호칭 뭐가 있을까요?
장로, 감독, 집사 뿐이며,
호칭이 없이도 은사에 따라 교회를 섬기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우리교회는 어떨까요?
우리교회는
총회헌법에 따른 호칭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Q1.타교회 항존직인 경우는?
A1.우리교회 내규에 따르면,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제직회 참석할 수는 있고(언권),
등록 후 1년이 경과하면 당회결의 후
'협동'으로 요람에 기재됩니다.
(총회헌법은 기간의 경과를 명시하진 않습니다)
제2장 정치
제26조 [직원 선택] [개정 2012.9.20, 2017.9.21, 2018.9.13, 2022.9.21]
10. 이미 목사, 장로였던 자 중에서 당회 결의로 협동목사, 협동장로를 세워 당회에 협력하게 할 수 있으나 당회의 회원권(투표권, 결의권)은 없으며 당회의 결의로 언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명예목사, 명예장로를 세우지 못한다. [신설 개정 2012.9.20]
11. 당회의 결의로 세례교인 중에서 협동(명예)안수집사, 협동(명예)권사를 세워 안수집사와 권사의 직무를 협력하게 할 수 있으나 안수는 하지 않는다. 정년까지 집사에 준하여 제직회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신설 개정 2012.9.20, 2022.9.21]
Q2.협동 항존직자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A2.그냥 직분을 부르시면 됩니다.
행정상의 호칭이 다를 뿐
그 사명과 사역에서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Q3.주보상 기재는 어떻게 하나요?
A3.지금까지 사역하면서 주보에
협동장로, 협동권사, 협동안수집사라는 호칭으로
예배순서를 기재한 교회는 보지 못했습니다.
있다면 제보를 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Q4.주보순서에 '협동'이라고 붙여야 하지 않나요?
A4.이 질문에 저는 반문하고 싶습니다.
왜 붙여야하나요?
붙이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직분을 받지 않았으니
주보에도 별도 표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질문하신다면...
요람에 행정적으로 표시하면 되는 것이지,
주보 순서에까지
별도 표기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묻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걸 헤게모니 싸움이라고 합니다.
하등 필요없는 싸움이지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붙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평소에도 이렇게 부르셔야 합니다.
"OOO 협동장로님, 협동안수집사님, 협동권사님"이라고..
여러분은 평소 어떻게 부르시고 계신가요?
Q5.우리교회에서 직분을 받는 것과
타교회에서 직분 받는 것의 차이가 있나요?
A5.성경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형교회에서 직분을 받는 건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형교회에서는
누가 더 헌신하고 섬기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시무'와 '협동'의 (행정적) 차이를 둡니다.
작은 교회에서 직분을 받는게
상대적으로 더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Q6.그렇다면 우리교회와 같이
성장하는 교회인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A6.어디서 직분을 받았는지를 주장하지 말고,
어떻게 몸된 교회와
목회자를 돕는 자로 헌신할 것인가에
마음을 두셔야 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직분을 받았지만
헌신하지 않는 항존직분자
다른교회에서 직분을 받았지만
헌신하는 항존직분자는
분명 하나님 앞에서 그 무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게
바람직한 항존직분자의 모습이라 생각하시나요?
성도 여러분.
목회자가 이런 것들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니 부디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목회를 도우라고 세워진 직분에
착하고 충성된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9월 정기제직회 때 이 문제를 언급하겠습니다.
질의응답의 시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