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이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
아래 책들의 대다수는 제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훈련교재들입니다.
저는 다 했을까요? 네, 다 했습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교회서 하라고 하니 했다가,
점점 제자훈련에 매료 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제자반을 수강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자훈련을 왜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냥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일까요?
교회 내에서 할 수 있는 하나의 프로그램이어서일까요?
No. No. 그럴리가요? ^^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디모데후서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마가복음 3:14 “이에 열두를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마태복음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하신 3대 사역이 무엇일까요?
첫째, 가르치는 사역
둘째, 전파하는 사역
셋째, 치유하는 사역 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역의 출발점이 뭐냐.. 가르치는 사역이셨습니다.
즉 제자를 양성하시는 일을 공생에 내내 하셨습니다.
제자훈련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앞선 이들의 가르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모르면 말하다 보면 엉뚱한 말을 합니다.
이렇쿵 저렇쿵..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성도 여러분, 제자훈련의 핵심가치는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 세상에 파송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닮아가는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바울이 고백했던 것과 같이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고전1:10)으로
온전히 연합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사람의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궂이 제자훈련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이걸 하면 이런 제자
저걸 하면 저런 제자가 양성되는 것일까요? ^^
여기 어찌 사람의 욕심이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런 양육자가 있다면 혼꾸녕 납니다. 하나님께.
더구나 교회는 절대 건강해질리 없습니다.
..
아래 책은 제자훈련을 받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필독!!해야 하는 책입니다.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목차만 눈으로 한 번 보세요.
공부해 보신 적이나, 읽어보신 적이 있는 내용이 있을까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사도들이 제자들을 훈련시켜 세상으로 파송했듯이
죽을 때까지 이 훈련을 할 겁니다.
하면서 저도 계속 훈련받을 것이고
우린 모두 함께 주님의 제자가 되어갈 겁니다.
혹 기회가 된다면,
기초 제자훈련(일대일제자양육 동반자반)을 수료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우리가 머릿속으로만 맴도는 것들이 정리되고
우리의 무지함이 깨뜨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합니다. ㅎㅎ
아! 제자반 2기 화이팅!!
추석명절 후 12일(주)에 뵙겠습니다.
절대적으로 숙제 확실히 해 오시기 바랍니다.
창의적인 답변도 기대하겠습니다. ( :
ps.
긴 글 읽는 게 익숙치 않는 현대인들에게
장문의 글을 매번 남기는 목사의 안타까움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저는 CAL (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ship Training Seminar) 89기, 97기 수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