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학생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는 역시 시험기간입니다.
6월 마지막 주에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지만,
7월 첫 주부터는 또 다른 의미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쉬어 갔던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그동안 계속 미뤄왔던 ‘치킨의 날’도 드디어 가졌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전교인 운동회에서 중고등부가 선물로 받은 치킨 쿠폰이 있었는데,
“시험 끝나면 같이 먹자!“고 약속했던 그날이
바로 이번 주였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일에는 중고등부 특송도 준비하고 있어
함께 모여 찬양을 맞춰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요즘은 자연스럽게 3층 초등부 예배실이 주일 오후 중고등부의 아지트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신발을 벗고 편하게 둘러앉아 연습할 수 있고, 피아노와 앰프도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찬양연습을 끝내고, 성경공부 - 마가복음 뒷조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찬양연습과 성경공부까지 끝내고, 드디어 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사실 이날은 작은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 있었습니다.7월 첫주에 치킨을 먹기로 한 날이었는데, 하필 점심 메뉴가 너무 맛있었던 것입니다.다들 “조금만 먹어야지” 했다는데, 결국 맛남을 이기지 못하고 점심을 든든히 먹어 버려서 치킨을 맛있게 못먹을까봐 걱정아닌 걱정을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다행히 찬양 연습도 하고 성경공부도 하다 보니 소화기 되어서, 미루어왔던 치킨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 계획하고, 연습하고, 말씀을 배우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바라보면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교회에서의 이런 시간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알아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매주 마다 소망하고 있습니다.




